겨울의 문턱에서 가을 햇살이 아직 따뜻하지만 건조해진 피부는 겨울이 성큼 온 것을 알린다.
사무실에서도, 지하철에서도 적정온도를 맞추느라 켜진 히터 때문에 내 얼굴은 더 푸석푸석 해지는 이 시기에, 가습기는 이제는 현대인들에게는 필수 템이 된 것 같다.

따뜻한 히터도 좋지만, 피부가 바짝바짝 건조해져 아무리 보습크림을 발라도 회복할 수 없을 때 단순생활 가습기는 겨울내내 편하게 무선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충전 형식의 미니 가습기이다.

그런데 이 가습기에서도 필자가 가장 반한 부분은 바로 LED 무드등이다. 자취러들의 로망 같은 LED 무드등. 영롱하게 빛나는 예쁜 등에서 가습기까지 된다니

친구 선물용으로도 좋고 나에게 주는 선물로도 딱이다.

디자인도 심플함과 러블리함이 공존해 사무실이든, 내 방이든, 차 안에서도 돋보인다. 고급스러운 골드 크롬 분사구에서 힘차게 나오는 가습력이 굉장히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가습기를 켜는 순간 그 공간이 이내 따스한 무드가 되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른해진다.

이 작은 아이템으로 주는 행복감이 커져만 간다.